전여친이랑 결혼한 남편한테 연락옴

조회 수 3,175 추천 수 11

4년인가 만났었던 여자인데,

헤어지고 3년정도 지났다. 카톡프사 업뎃되면 알람같은거뜨잖아?

가끔 뜨길래 한번씩보는데 결혼도하고 애도 낳았더라

나랑헤어지고 다음남자랑 만나서 바로 결혼한것 같음

D - 755일 이러는거보니 아무래도 그렇겠지?

아무튼, 모르는번호로 전화가오길래 안받았는데 문자가 왔다.

스샷은 공개못하지만 대략 요약해서 써줌. 1이 전여친 남편으로 친다.

1. 안녕하세요 XXX씨 맞나요 저는 XXX 남편되는사람으로

잠깐 괜찮으면 몇가지 묻고싶습니다. 전화가 불편하면

문자도 좋습니다.

나. 무슨일이신지 말씀해주시면 듣겠습니다.

갑작스레 연락오시니 경황이 없네요.

1. 실례지만 사시는곳이 어디신가요?
얼굴뵙고 얘기를 하고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나. 아뇨 만나뵙는건 조금 불편하네요.

이유를 말씀해주시기 전에는 대화할 필요가없는것같네요.

1. 혹시 아직 XXX랑 연락하시고, 만나시나요?

결혼했다는 사실은 알고계셨나요?

나. 그런일 없습니다. 저도 다른사람과 연애하고있고,

그렇게 할 이유도없죠. 어떤게 걱정되시는지 몰라도

저는 관련이 없을것같습니다.

1. 아이 관련해서 말하려합니다. 통화는 안되십니까?

나. 제가 한시간뒤에 통화가능합니다. 통화로하시죠.

이후 30분정도 통화했다.

애가 클수록 자기랑 안닮아보이고 (이제 두살인데)

유전자검사도 의뢰해보려고 심각하게 고민한다길래
의심되면 해야하는게 맞지 나한테 연락할건 아니라고 했다.

그러곤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컴퓨터에

백업되어있는 연락처 기록 보고 확인했다고 함.

결혼전에 서로의 과거를 다 오픈하고 만났기에 과거는

상관은없다는데, 첫째 얼굴이 자기랑은 안닮은거 같다며

그러면서 과거를 오픈했기에 전남친인 내사진을 본적이 있고

아들이 커가면서 본인보다 나랑 비슷한거같다더라...

전여친은 내가 첫 남친이었고, 나랑은 오랫동안 만났으니까
의심할사람이 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후에 몰래 만났는지 나한테 물어보길래

나는 그래서 최대한 알고싶은거 다 말해주겠다.

다만, 헤어진이후로 돈빌려달라는 연락 몇번

빼고는 만난적 조차 없다고 했더니, 알겠다고하고 끝났다.

애 사진은 못봤는데, ㅇㅂ에 한때 이슈되었던

감응유전인가 뭔가가 떠오르더라.

그당시에 ㅅㅅ는 다 노콘으로 했고,
질싸도 안전할때 위험할때 가리지않고
자주 했었는데 그런게 진짜 성립되나 궁금하다.....

암튼, 기분이 애매모호 찝찝하네...

  • 익명_346906 2023.06.20 10:39

    좆같은 새끼네 무시해 걍 ㅋㅋ

  • 익명_18082 2023.06.20 10:59

    ㅈㅈㅂ ㅁㅈㅎ

  • 익명_618524 2023.06.20 13:41

    이건 뭔말이냐? 적당히 해라좀..

  • 로봇 2023.06.21 01:18
    본인 애 맞으면 법적으로도 이혼사유 성립되고 아이에 대한 양육비 지급 의무도 발생한다
    쌀때는 좋았지? 니 애 맞다고 생각되면 잘 키울 생각해라
  • 잘생각해라 2023.06.21 09:42
    헤어지고 3년 지났는데 애가 2살이면
    당연히 글쓰니 애가 아니지.
    감응유전은 과학적으로도 전혀 터무니 없는 도시전설이고.
    전여친 남편이 과거 신경 안쓴다고 하지만 심리적으로 엄청 신경이 쓰이니깐 어떻게든 상상이 되는거지 뭐.
    하긴 몇년 만난 전 남친이 마음에 안 걸리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 잘생각해라 2023.06.21 09:44
    4년 만났다면. 전여친이 현재 결혼한 남편보다 더 만났음. 결혼 전 교제랑 결혼기간 + 애 임신 고려하면. 2-3년 되려나?
    그런것들이 신경쓰이는거지

    과거 괜찮다고. 나 쿨하다고 얘기해보라고 많이들 하지만 실제로 쿨한 사람은 잘 없지 않냐
  • 로봇 2023.06.21 10:42
    오래만난 전남친은 당연히 신경쓰이지
    근데 여자가 헤어지고 돈빌려달라 연락했다라...
    글쓴이가 여기에 다 고백하진 않았을듯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38 병신 도태새끼들 망상게시판인듯 3 익명_115137 2023.06.22 624
1637 유부녀 임신시킬 각오로 매일 노콘질싸중이다 9 익명_486090 2023.06.21 4.8k
1636 여자몸은 섹스할때 어떤 느낌일까 2 익명_789571 2023.06.21 1.6k
1635 이런 게시글싸이트 또 없나 2 ㅇㅇ 2023.06.21 1.4k
1634 여기 자지 사진 올려도 되나요? 2 tt먹고파 2023.06.21 1.8k
1633 마눌과 각방 쓴지 10년 12 외롭다 2023.06.20 1.9k
> 전여친이랑 결혼한 남편한테 연락옴 7 익명_785314 2023.06.20 3.2k
1631 의사랑 섹스해보고싶다 4 익명_902565 2023.06.20 1.8k
1630 유부녀에 미치면 18 1122334455 2023.06.19 4.1k
1629 미치도록 5 익명_179943 2023.06.19 960
1628 사촌동생과 근친이야기... 3 익명_855230 2023.06.19 4.0k
1627 허벌이란게 있긴해? 2 아다왕 2023.06.19 1.5k
1626 타이 마사지 립 역립 (+입싸) 2 오니 2023.06.18 6.1k
1625 맛보면 못 빠져 나오는 근친 1 익명_692085 2023.06.18 5.1k
1624 진짜 보지에선 무슨냄새나? 10 익명_989525 2023.06.18 1.7k
1623 여친 친구 존나따먹고싶다 4 익명_142559 2023.06.18 3.2k
1622 와이프랑 안한지 3주째인데 오늘 할듯함 3 익명_573570 2023.06.17 1.3k
1621 여친 똥꼬 빠는데 맛들렸다 2 익명_763637 2023.06.17 2.3k
1620 이거 뭔일이냐.... 5 익명_345720 2023.06.17 972
1619 하루에 두명이랑 한 썰 3 ㅅㅅ하고싶다 2023.06.17 3.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