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랑 섹스하고 싶다
어릴 때 여동생이 내 고추를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한테 가랑이를 보여줬다
동생이나 나나 둘 다 초등학생이었다
내가 먼저 보여달라 한건 아니다
이십년 넘게 지난 일인데도 아직도 기억난다
갈라진 틈 속에 희쓰무레한 막이 있었는데
그게 처녀막이란걸 늦게서야 알게 되었다
당시 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때였는데
그런데도 간간히 여동생이 바닥에 누워 다리를 벌리던게 떠오르더라
난 그걸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 일이 있고나서 몇 년이 지났을 때 한번 용기내서 물어봤다
너 거기 좀 보여줄 수 있냐고
동생은 바로 엄마한테 가서 일렀다
진짜 쪽팔렸고 나만 개새끼가 되었다
나는 이제 동생이랑 대화도 하지 않는다
카톡도 통화도 안 한다
동생 결혼식도 안 갔다
시간도 20년 넘게 흘렀다
그런데 잊을때가 되면 다시 떠오른다
동생이 다리를 벌리면서 여기 봐라하던 그 모습이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는 이제 아줌마인 동생
오피에 가면 40만 주면 예쁜 여자와 몸을 섞을 수 있지만 거기엔 끌리지 않는다
그런데 동생과 섹스 한 번만 할 수 있다면
동생의 다리를 벌리고 가슴을 만지고 동생의 몸 속에 들어가볼수만 있다면
수천 아니 1억도 낼 생각이 있다
내가 죽어야만 이 주박을 벗어날 수 있을까
동생한테 솔직히 내 상태를 털어놔보고 싶지만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던 옛날 모습이 생각난다
다시 마음이 든다
내가 너의 그 행동들 때문에 평생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았다는걸 말하면 어떨까
그리고 내가 죽는다면, 동생이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나의 말이 머리 속에서 간간히 떠오르지 않을까
늘 자기 위주로 생각하던 동생이지만
지금의 나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경험해보지 않을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통을 여기에라도 남겨본다
여기 이상한 사람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