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마무리)이모뻘여자랑 연애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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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는 게이도 있고
재밌다고 해주는 게이도 있네ㅎㅎ
암튼 썰을 마무리 지을게

썰 첫번째 좌표: https://dryorgasm.me/masturbation/37559

그렇게 고3이된 나는 어떻게든 아다를 떼보려고
그누나랑 어떻게 스킨쉽 진도를 나가지ㅠㅠ이지랄 하고 있었어ㅎㅎ
근데 누나가 절대 섹스는 하지말자고 쐐기박더라ㅠㅠ
난 결국 아다못떼盧ㅠㅠ가슴이나 실컷만져야지 하고 그러고 있었다

그때 난 고3이었어
주말마다 독서실간다고 구라치고
그누나랑 놀러다녔거든ㅋㅋㅋ
근데 어느날
집안 분위기가 존나 싸한거야...
씨발 제발 부모님이 눈치만 채지마라...
이러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부르더라
"야 너 핸드폰갖고와봐"
씨발
올게왔다 싶은 느낌이었다
그 누나랑 문자한게 존나 많았거든
부모님이 그걸 다 봐버렸지...
엄마는 펑펑 울면서 공부안하고 나이많은 여자랑 놀아나고 있었냐고 우시고
아버지한테는 진짜 뒤지게 맞았다
그날 핸드폰 박살나고 컴터도 박살나고...
외출금지까지 먹었지...

난 근데 그와중에
'누나한테 연락해야되는데ㅠㅠ'이지랄 떨고 있었어
연락안하면 걱정할거아냐...
그래서 난 담날 학교가자마자 친구폰으로 연락을 했지
그 누나 번호를 내가 외우고 있었거든ㅎㅎ
글읽고 있는 너희들은 니 베프나 부모님 번호 외우고있냐??
외우지도 못하는 게이들은 직무유기 아니盧?!
北끄러운줄 알아야지!!

누나한테 최대한 구라치면서 얘기했다
아버지가 공부하라고 핸드폰을 뺏었어ㅠㅠ
나 이제 주말에 나가지도 못할거같애...누나 어쩌지ㅠㅠ
이러면서 걱정안하게끔 구라를 쳤지...
그러니까 누나가 담담하게 이러는거야
"ㅁㅁ야...나두 사실은 니가 나땜에 공부 못할까봐 걱정됬어...
누난 기다릴수 있으니까 공부열심히하고 수능끝나고 당당하게 만나자"
이렇게 얘기하더라...
진짜 지금 생각하면 탈김치녀+개념녀였던거같아ㅎㅎ

그렇게 난 수능공부를 하고 아버지의 분노도 누그러질때쯤
난 다시 주말에 나갈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되었어
나는 자연인이다!!!!!!!!!!!!!!!!!!!!!!!
난 바로 공중전화로 누나한테 전화부터 했다ㅎㅎ
"누나ㅠㅠ보고싶어요 지금 저 나왔어요ㅠㅠ"
"야ㅠㅠ나두 보고싶어 죽는줄알았어ㅠㅠ내가 글로갈께!!"
"누나 그럼 ㅁㅁ고등학교 정문으로 오세여ㅎㅎ"
그렇게 조금 기다리니까
하얀색NF소나타 한대가 내앞에 서더라
"ㅁㅁ야!ㅋㅋ타!!"
와 시발
차있단 얘긴 못들었는데....물론 부잣집이니까 차도 있겠지했지만...
그렇게 누나차를 타고 부릉부릉하고 있었어
누나가 어디갈까 하고 물어보길래, 난 그냥 바람쐬고 싶다고 바닷가나 그런데 가자고했지
그렇게 둘이서 손꼭잡고 서해바다로 드라이브를 갔어
존나 오랜만에 만나니까 폭풍키쓰!!!시전되더라
영종도 도착하자마자 섬구석탱이에서 존나 키스했지

요시!! 이 기세라면 폭풍쎅쓰도 가능하겠구나!!싶었는데
결국 누나의 절제로 쎅쓰는 못했다ㅠㅠ
근데 누나가 내 새로나온 5만원짜리 지폐보다 더 빳빳해진 내 존슨을 보고말았지
그러더니 누나가 씩 웃더니
"우리ㅁㅁ, 아주 건강하네~"이러면서 손을 갖다대는거야!!!!씨발!!!!아다떼노 못떼노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내 바지지퍼를 열고는 내 존슨이를 입으로 해주는거야!!!!!!!
와 씨발....
진짜, 죽을거같더라.....
여름이었는데 그때, 차안에 에어컨틀어도 뭔가 더운 그 느낌인데
존나 쎅쓰한 분위기땜에 땀삐질삐질나는데 누나가 입으로 해주니까 진짜 미치겠더라
난 그와중에 누나 가슴을 존나 쭈물쭈물하고 있었지
씨발 그때 배운게
여자가슴은 벗기거나 만지기 전까지 절대 믿지마라, 이거였어
C컵은 되겠지...했는데 만질거 존나 없더라...

암튼 그렇게 누나가 오랄해주고 나니까 더 미치겠더라
제발 한번만 하자고 존나 쪼르면서 누나보지쪽으로 손대니까
"안돼!!!너 졸업할때까진 절대로 안돼!!!"이러면서 막더라ㅠㅠ
그렇게 그날은 바다구경하고 폭풍키스하고 그러고 헤어졌어
헤어질때 서로 아쉬워서ㅠㅠ
이제 우린 또 언제보니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계절이 지나고
우린 한달에 한두번정도 만나서 폭풍데이트 폭풍키스하고(쎅쓰는 결국 못함ㅠㅠ)
헤어지는 일상을 유지헀어
맨날 폰없이 공중전화로 전화하고....(근데 진짜 공중전화의 위력이 엄청나더라....존나 애틋해져...)
그렇게 난 수능을 치렀지ㅎㅎ
어느대학갔냐고는 묻지마라
걍 경기도권 대학이야(이름대면 알만한 대학이다, 지잡클래스는 ㄴㄴ해)

그리고 난 다시 폰도 사고 외출금지도 풀리고
누나랑 연락도 하고 주말마다 데이트도 했어
그러면서 누나친구들이나 누나친한동생들이랑도 자주만나고 했지ㅎㅎ
누나친구들은 날 볼때마다 '상큼이'라면서
"이 기집애는 아주 안그럴거같더니 이런 상큼이를 물어왔어"이런말도 자주듣고
"언니~언니남친이 제 남친보다 어리면 어떡해요~진짜 언니 너무해요~"이런말도 자주 들었어 헤헤
그렇게 우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당ㅎ

근데 내가 전부터 생각한게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군대도 최대한 빨리가야겠다 싶어서
7월 입대신청을 해놨거든
그러니까 대학교 1학년 1학기 마치자마자 바로 스무살 여름에 군대가는거지

그 얘길하니까 누나가 펑펑 우는거야
이제 겨우 다시 만날수 있는데 난 또 2년동안 고무신을 해야하냐고ㅠㅠㅠㅠㅠㅠ
내가 생각해도 좀 미안하긴 했다....
그래서 우린 7월까지 미친듯이 놀기로 했지

니들 가장 궁금해하는
"그래서 74를 했다고 안했다고"의 대답을 해주마
대답은 74맨날하고 폭풍쎅쓰 존나 했다!!!!!!!!!!!

진짜 미친듯이 놀았어
맨날 만났다 구라안치고
누나 퇴근하고, 나 강의랑 동아리끝나면 7시였거든
8시에 누나집에서 만나서 진짜 맨날맨날 폭풍쎅쓰했다
누나가 불임이라 콘돔이 필요가 없었거든
진짜 우린 할때마다 74했어, 진짜 좆나게 했지...
나 이러다 복상사로 죽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집, 모텔, 여행가서 펜션, 화장실, 누나차.....
진짜 시도때도 없이 존나 쎅쓰했어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나의 군입대는 다가왔지
부모님은 내가 다시 그 누나를 만나는걸 모르기때문에
난 입대직전까지 누나랑 문자,전화를 하다가
연병장으로 뛰어가기 직전에 폰을 초기화하고...그렇게 입대했다
마지막 통화때 누나가 또 펑펑울더라...생각해보면 눈물이 참 많은 여자였던거같아....

그렇게 난 좆같은 군생활을 시작했어....그러던 와중에 호옹이!!
전경으로 팔려간다니 그게 무슨 소리당가!?
그것도 일산이랑 존나 가까운 ㅁㅁ경찰서라니 이게 무슨 소리당가!!!
그래!!!!난 전경으로 팔려갔고 게다가 누나집이랑 존나 가까운 경찰서로 발령받은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난 참 자주도 나갔었어...친구들한테 말하기가 미안할정도로ㅋㅋㅋㅋ
거의 한달반마다 외박나갔던거같애
외박나가면 어디가겠노??누나집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ㅎㅎ
"ㅁㅁ경찰서!? 우리집에서 20분거리자나ㅠㅠ완전 잘됬다ㅠㅠ"이러면서ㅋㅋㅋㅋㅋ

그렇게 쎅쓰도 하고 진급도 하고 하다보니 어느덧 한 제대를 앞둔 말년 수경이 되었어
그러던 어느날 신병이 들어왔는데 이새끼가 나랑 존나 잘맞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나이도 동갑이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새끼가 클럽 존나 개죽돌이라서, 그새끼랑 같이 외박나가면 같이 클럽을 가기로 했지
그렇게 한달반이 지나고 그 막내랑 같이 클럽을 갔다
우린 외박이 3박4일인데 첫날 클럽에 갔지
그리고 '내일은 누나네서 폭풍쎅쓰해야지~'이러면서 계획을 짰다

홍대 뭐시기 클럽을 갔는데 입구에서 막히는거 아닌가....걱정했었다
나름 머리긴편이긴 한데 그래도 민간인에 비하면 짧으니까 구닌티날까봐 시발ㅠㅠ
근데 내 후임새끼가 정문지키는새끼랑 존나 친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문제없이 들어가서 춤을 추고 놀았지
걔는 워낙 춤도 잘추고 그래서 빡빡인데도 구닌티가 안나더라....위화감도 없고....

그렇게 클럽에서 좆나 놀다가 힘들어서 구석탱이에서 기대서 서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나한테 오더니 같이 놀자는거야
그때 솔직히 내 몸 진짜 개ㅅㅌㅊ였다
말년이라 맨날 헬스장에서 운동만했거든 헤헤
그래서 그년이랑 부비부비하고 좆나 놀고 폭풍키쓰하고 그랬지뭐ㅎㅎ
그러다가 내가 먼저 조용한데로 가자고 했더니 그년이 "오케이!~"이지랄하는거야
그렇게 모텔가서 원나잇 존나 폭풍쎅쓰했지뭐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누나한테 전화했는데
누나 목소리가 존나 싸한거야
"ㅁㅁ야...너 누나한테 머 숨기는거 있어??"
"아니~무슨소리야, 내가 누나한테 멀 숨겨ㅎㅎ"
"솔직하게 말해봐~진짜~누나 너 믿어두되??"
씨발 이때 솔직하게 말했어야했다
"응~나 누나한테 숨기는거 없어~"
그러니까 존나 펑펑 울면서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고 화내는거야;;
거의 18살때부터 22살까지 4년을 만나면서 화낸적 거의없는 사람인데 진짜 서럽게 울면서 화내더라;;;
난 너만 믿구 4년동안 니 졸업이랑 군대까지 기다렸는데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이러면서....
누나친한동생이 어제 클럽갔는데 나를 봤단다;;
씨발...누나친한 동생들이라고 해도 30대 초반이거든??
30대초반도 클럽받아주는지 그때 처음알았다;;

진짜 누나 성격 좋고 참한 사람이었는데 화내니까 진짜 달라지더라...
연락도 안받고....받아도 하는소리가 맨날 "너한테 실망이다.."이런 말만하고...
맨날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공중전화 너머로 이런말을 해버렸다...

"누난 나만나기전에 남자들 만나서 잠도 자고 그랬으면서 난 좀 그러면 안되냐??"

이게 진짜 크리티컬치더라
나한테 이 말을 들은 누나는 암말도 안하고
"그래...끊을게..."하더니
내가 제대할때까지 연락을 안받았어...
그 기간이 한 두달정도 됬을거야
두달동안 나도 "헤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과 "헤어져도 그냥 다른 보지찾지뭐"이런 생각하면서
존나 고민걱정했었어
그렇게 제대를 하고 경찰서밖을 나가자마자
핸드폰가게 가서 핸드폰부터 샀다
미리 부모님한테 전화로 얘기를 해놔서 바로 개통했지...
그리고 바로 누나한테 전화부터 했다
"누나! 나 제대했어!"
그러니까 누나가 밝은 목소리로 "응! 잘됬네~"하더라
옛날같았음 오늘밤에 만나자거나 뭔가 다른 주제로 수다를 떨었을텐데
별말이 없으니까 너무 당황스러운거야
그래서 나도 그냥
"응...누나 바쁘면 끊을게"이러니까
"응~안녕"하고 끊더라;;

그날 밤 바로 누나네집으로 갔다
누나네집이 빌라였는데, 1층은 다 주차장이고 2층부터 빌라인집 알지??그런데야
난 주차장에서 누나를 기다렸지
근데 누나차가 주차되있는데 집에 불은 꺼져있고 문도 잠겨있는거야
그렇게 한참 누나집앞에서 기다렸는데
존나 반짝반짝한 BMW가 누나네주차장에 딱 스더라
거기서 누나가 내리는데 존나 나이많아보이는 남자가 같이 내리더라;;
정장도 존나 고급스럽고 시계도 존나 비싸보이고...암튼 딱봐도 돈좀 버는 아저씨겠구나 싶었다
근데 누나가 날본척도 안하더니 그 남자 손잡고 집으로 가더라;;

그렇게 그 누나랑은 끝났다
한참동안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소식도 못듣고 그랬는데
작년에 스마트폰삿는데 카톡에 뜨더라ㅎㅎ
아기사진이 프사로 되있길래 누구지 싶었는데
카카오스토리 들어가보니까 그남자랑 결혼해서 애입양하고 잘먹고 잘사나봐ㅎㅎ
그리고 그남자는 의사인거같더라
우리남편~우리의사쌤~이러는거보니까...

난 요번에 취업하면서
동갑내기 여친만나고 그러고 산다ㅎㅎ
탈김치녀에 ㅍㅌㅊ외모인 귀여운 여친이니까 동정ㄴㄴ해
주작이라느니 소설이라고 댓글다는 게이들 많은데
뭐 믿거나 말거나ㅎㅎ

암튼 읽어줘서 정말 고맙다 게이들아
이승기의 면사포라는 노래를 들을때마다
이때 생각나더라
그 노래 가사보면
'생각해봤어~내젊은날의 낙서~'이런 가사가 있거든
이때야말로 내 젊은날의 낙서가 아닌가싶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좋은 여자였어
74해도 임신걱정도 없고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진짜 착하고 예쁜 그런 누나였다
게이들아 너희들도 착하고 예쁜 여자만나서 폭풍쎅쓰하길 바란다
다들 잘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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