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랑 무슨 일이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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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에 바로 섹스하자고 할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내 방에서 서로 마주보고 앉아 긴 시간 동안.... 자정이 되어 가도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내 꿈은 마누라 자기 자신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집안 여건이 우선이고 내가 성격이 성격인지라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지 않아서........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았다 하더라고

정확히는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들의 우선순위 내에서 자꾸 밀려났다고 하더라고

그 점에 대해서는 와이프도 내게 사과를 했고 도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와 주겠다고 했다

내년에 방통대라도 들어보지 않겠느냐고 하더라고

경영학과 같은곳으로 해서 수업 들으면 자기가 과제하고 시험은 치뤄 주겠다고...

공과대학이 없어서 좀 걸리기는 하는데... 안되면 사이버대 같은 것도 있으니까 천천히 알아보자고 했다

자기 대학원이야 내년에 갈수밖에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가게 못차려 준건..... 재력이야 있지만 자영업 하기 힘들어지는 요즘 환경 때문에 차마 하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회사에서 잘린 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다니는 직장을 때려 치우고 식당이나 슈퍼나... 편의점 같은걸 차려서 성공하기에는 너무나도 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했다

자기 동료 선생들 남편 중에서도 그런식으로 퇴직금 떨어먹고 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랬다고 하더라고

내가 회사에서 잘리면... 마누라도 현실을 받아 들이고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회사 때려치우고 가게 차리는건 차마 못 받아들이겠다 하더라고

마누라가 내게 좀 마음에 걸리는 말을 툭툭 내뱉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내 성격은 과묵한 반면 마누라 성격은 외향적인 모습이라 같은 말 한마디도 성격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여 지는 것 같기도 하다

오빠는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해? 라는 말이 하는 사람 듣는 사람 서로 받아들이기 나름이고... 연애할 때도 마누라가 항상 와서 치근덕거리고 그랬거든

이혼 타령이 상처로 남았는지 제발 갈라서지는 말자고 눈물 뚝뚝 흘리는걸.... 보고 미안해서 그냥 안아줬다

나도 마누라가 한 말에 상처만 받을 줄 알았지 나도 남에게 말로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뒤늦게 했다

그럴일 없을거라고 계속 달래줬는데... 자기가 부모 형제 가족이 어디 있냐고(있긴 있다....), 스무살 때 처음 알고 24살에 시집 와서 여지껏 살았는데 갈라서면 어떻게 사냐고 울더라고

나도 갈라서 봤자 40넘은 고등학교만 나온 공돌이인데 젊고 돈 잘 벌고 이쁜 대학나온 마누라를 두고 가겠냐고.... 와이프가 슬쩍 야리게 하는 걸로 넘어갔다

안방으로 안 가고 내 방 바닥에 요 깔고 자려고 누웠는데.... 마누라도 샤워 하고 나와서 예전 분위기 내본다고 내 옆자리에 슬쩍 눕는데, 옆에서 손 뻗어서 내 가랭이 더듬다가 섬찟 하고 내 눈치를 보는게 미안하더라고

참 섹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그동안 마누라 욕구해소 위주로 내 상황 안봐주고 마구잡이로 했다면 이제는..서로 컨디션이랑 스케줄 조절해 가며... 대신 하는 시간을 길게 잡고 하기로 했다

한창 젊은 애를 더 틀어막았다간 바람 날까봐.... 사실상 와이프 요구를 다 수용한 것 같다 ㅠㅠ

어쨌든 새로 정한 룰 대로 와이프를 태우고 천천히 했는데 나중에 가니까 내 상반신도 일으켜 세워놓고 마주본 상태에서 키스도 하고 젖도 물리고 하더라고

애들 다 잔다지만 소리도 엄청 크게 내고

마지막으로는 날 의자에 앉혀놓고 자기가 무릎 꿇고 입으로 해주었다

짧게 여러번 하나 길게 두어번 하나 그게 그거같은데... 앞으로 고생길만 훤할 듯ㅠㅠ

어제가 금요일인데.... 아침에 출근 하려는데 발렌타인데이라며 초콜렛 하나 주더라고

걍 부러뜨려 애들 입에 조각조각 넣어 줬다

그러고서 저녁에 외식하고 밤엔 입으로 받다가... 내려가서 ㄸ까시까지 받는 걸로 끝내고......

어제 금욜날부터 자꾸 내 눈치 보면서 가끔 미소 짓는게 이혼타령이 너무 크게 와 닿았나보다

목요일 밤에도 갑자기 잘못 했다고 안겨서 울고... 잘때도 자꾸 미안하다고 중얼거리는걸 보면 충격이 큰가봐

나도 이제 뇌절 그만 하고 애들 놀아주러 가야겠다

주말 잘 보내

  • 익명_147940 2020.02.15 07:49

    형님 저 초대좀

  • 익명_708389 2020.02.15 09:37

    근데 마누라가 잘났으면 진짜 알게 모르게 기죽고 그런게 있김 하겠더라...별뜻없이 한 말인데 무시하는거 같고..
    잘난여자 데리고 사는것도 보통일이 아닐거 같다

  • 익명_429176 2020.02.15 11:35

    예전에는 마누라가 자기 입으로 내가 오빠를 데리고 산다고 그랬어
    내가 바라는 거 별로 없어... 잘나게 굴어도 되는데... 누가 그걸 도와줬는지는 잊지 말아야지...

  • 익명_862906 2020.02.15 09:45

    초대남 불러

  • 익명_147940 2020.02.15 11:01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77 ㅁㅈㅎ

  • 익명_147940 2020.02.15 14:19

    바람이나 안나게 잘해라 좀

  • 익명_242417 2020.02.16 14:17

    초대남 신청해봅니다

  • 익명_795238 2020.02.16 16:55

    뭔가 글로 보고 느껴지는게 많으니 77ㅁㅈㅎ는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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