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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끝내기로 했다!

조회 수
1,102
추천 수
14
등록일
익명_19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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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yorgasm.me/masturbation/39352 복사

혹시 나한테 조금은 관심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지랄

날 그냥 지보다 밑에 있는 인간 취급하더라

선심 써준다는 듯이 날 대하는데 좆같았거든?

장난 좀 치니까 정색하고 사람 무안하게 하는데 이제

확실히 정 땔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살면서 예의 없단 소리를 얘한테만 몇번을 들었나 모르겠다.

내가 여태껏 예의 바르단 칭찬 받으면서 얼마나 득을 많이 봤는데

정말 좆같은데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

지난 몇년간 품었던 감정이 이것밖에 안된다는 것과

짝사랑 하던 사람이 날 계속 호구로 보고 있었다는거 때문인가봐

이런 기분 처음이다. 존나 화나는데 한편으론 어디 갇혀있다가 빠져나온 것 처럼 갑자기 세상이 밝고 넓어 보여

근데 또 한편으론 슬퍼서 계속 눈물이 난다.

모솔아다새끼가 이런말 하는거 웃기지만 얘 때문에 다른 여잔 눈에 안들어 왔었거든. 근데 이젠 괜찮을 것 같인

야! 잘 살아라. 카톡 차단은 안한거 보니까 또 기분 풀리면

슬슬 니 고민 들어줄 상대 필요해서 연락할거 같은데

이젠 내가 싫다. 니 말대로 난 존나 예의가 없어서 언제 또 니 기분 잡치게할지 모르니까 다시 연락와도 예전처럼 개사끼마냥 헥헥대며 좋아하진 않을거야. 이젠 아주 최소한의 예의로 대답만 하고 끊을게

너도 좀 아쉬운 줄 알아라. 나처럼 호구짓 하는 새끼 찾기 힘들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맙다 고마웠다

너한테 잘 보이겠다고 운동도 시작하고 옷도 사입고 했으니까

잘살아 이제 니 인생이란 무대위에서 난 퇴장할게

변변한 배역하나 없이 무대를 기웃거리던 난 이만 퇴장하고

이제 내 인생이란 무대로 다시 복귀한다.

내가 주인공인 내 인생의 무대로

얘들아 잘했다고 칭찬 한마디씩만 해주라

댓글 48
  • 댓글 #39358

    익명_953597

    고맙다
    이번에 만나면서 느꼈다
    내가 얠 만나면 얼마나 불편한지
    뭐 꼬투리 잡히지 않을까 존나게 안절부절 못하고
    이젠 자신감 있게 살면서 멋진놈 될거다

  • 댓글 #39366

    익명_388622

    아니 이번엔 진짜야

    진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니까 확실하게

    정 떨어졌다. 이번에 좋은일 있어서 다들 축하한다 그러고 내가 진짜 존경하는

    사업해서 크게 성공한 형님도 직접 전화줘서 축하한다 하고 인생 조언도 해주는데

    내가 이딴년한테 이런 취급 받고도 뭐가 좋다고 매달리나 싶다

  • 댓글 #39370

    익명_388622

    나도 진짜 끝내자! 한다고 쉽게 끝내지지 않는게 짝사랑 이란걸 아는데

    이번 일로 짝사랑이 더이상 짝사랑이 아니게 됐다

    내 인격에 대한 모독을 받으니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가치없는 감정 쪼가리로 바꼈어

    그래 난 짝사랑을 끝내는게 아니라 짝사랑이라 생각했던

    내 마음속 분순물을 하나 버리는거다

  • 댓글 #39378

    익명_567715

    ㅇㅇ찌질한거 맞다

    근데 이젠 안찌질함

    솔직히 속으로 내심 이런 상황 바라기도 했어

    좆도 없이 호구짓 계속하기 싫어서

  • 댓글 #39386

    익명_567715

    나도 그랬어. 지금도 찌질하지만 이건 천성이라 고쳐기 정말 힘들더라. 찌질함이 세포 하나하나에 새겨져 있는거 같아

  • 댓글 #39410

    어장의 물고기가 괜히 어장이라고 표현하는게 아니거든
    나갈수는 있는데 본인이 나갈생각이 없음 ㅋㅋㅋ

    근데 뭔가 계기가 생기면 구멍 뚫리듯이 그냥 나갈수 있게됨
    그리고 별로 무덤덤함
    그동안 내가 노력했던게 나에게 이득이 되는경우도 있다 그건 좀 개이득

    또 다르게 그동안 그년한테 노력했던 시간과 돈과 감정이 아깝게 느껴짐

    그래도 잘했다
    이제 그년이 말걸거나 친한척하면 자지새끼들 대하듯이 하면 된다
    존나 웃긴건 뭔지 아냐? 예전이랑 별로 다를게 없다는거야 ㅋㅋㅋ
    그냥 나 혼자의 착각뿐이었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짐

    잘 나왔다 게이야

  • 댓글 #39414

    익명_296572

    고맙다

    딱 지금 내 느낌 정확하게 짚어주네

    경험자노?ㅋㅋㅋ

    진짜 후련하다

    뭐 그래도 그년 덕에 옷 입는것도 관심 갖고 운동도 해서 몸에 근육도 꽤나 붙었다.

    니 말대로 사실 변한건 하나 없는데 이상하게 자신감 생기고 갑자기 바닥 치던 자존감도 슬슬 올라오는 것 같다ㅋㅋ

    진짜 후련해

  • 댓글 #39418

    익명_296572

    나도 경험해봤으니 잘 아는거 아니겠노 ㅋㅋ

    사실 그 전부터 짝사랑 하면서 보지가 해준 한마디에
    그날 집에가서 좋았다가 싫었다가

    그만해야지 하고 다음날 만나서 한마디하면 헤벌쭉해서 그런 병신짓 많이 했는데
    어느순간 진짜 그렇게 큰 이유도 아니었고
    그냥...싫어진건 아니지만 관심이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짝사랑 -> 아는사람으로 바뀌는 느낌?
    참 신기하다

    근데 결국엔 나혼자 쇼했던건데 ㅋㅋㅋ

  • 댓글 #39422

    익명_296572

    나도 요근래 내 감정이 이게 진짜 좋아하는게 맞나 싶었는데 오늘 아주 그냥 정 떨어져 버렸다

    이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네

  • 댓글 #39446

    첫줄 두줄보고 끝났다. 본래 짝사랑은 성공하기

    상당히 어렵다. 거의 성공확률 없다고 봐야하지

    사람들끼리는 여자가 남자를 사랑해주는 케이스,

    서로가 서로 사랑하는 케이스가 제일 성공하기 쉬운케이슨데 첫줄두줄보니, 엿같은 짝사랑인 상황에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짝사랑도아닌 남자가 여자를 짝사랑하는 경우인데다가. 여자 꼬라지 보아하니,

    니가 선택 진짜 잘한거다

  • 댓글 #39462

    나 초6 짝사랑 아직 못잊었다 씨발

    걔가 집이 너무 잘살고 공부도 넘사로 잘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너무 가슴이 아프다

  • 댓글 #39466

    익명_153334

    그건 그래도 가슴속에 아련히 남는 추억 같은 거잖아

    나도 그런 짝사랑이야 가슴에 품고 살고있지

    그냥 그 시절의 순수함을 기억하면서

    근데 이건 그냥 어리석음이고 집착이라 이렇게 계기

    생기니까 확 버려진다

  • 댓글 #39470

    지금이야 문제없겠지. 잊었다고 생각하는 할때쯤 약한모습보이면서 다시 다가선다. 그럼 넌 흔들리게 될꺼고 다시 답을수 있을꺼란 희망애 다시 최선을 다하게되지. 그럼 또 안간이하 취급받는일 되풀이 될테고.

    빨리 다른 사람 만나는게 답이다.

  • 댓글 #39474

    익명_276483

    이미 몇번 그런적 있었다ㅋㅋ

    니가 말한거 다 겪고도 붙어있다가 이번에 진짜

    정 떨어진거야

    여튼 빨리 다른 사람 만나야지

  • 댓글 #39478

    여자친구랑 헤어질때도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다가.
    정신차리고 운동하고 책읽고 사람 만나고 하면서 좀 변해지니까. 여자친구가 다시 연락오더라구.
    평생 연락할일 없다거 못박아뒀는데.
    어제 만나서 3섹하고 옴ㅋ

  • 댓글 #39494

    익명_832426

    그럼 무시해라 차단급으로 무시하면 지도 깨닫고 너한테 말 안할거라고 보고 ㅋㅋ
    근데 뭐 어떻게 하든 뒷담화 존나 하는년 이면 빨리빨리 걸러 버리는게 답인데

  • 댓글 #39514

    익명_72003

    그간 봐온 바로는 저년이 먼저 차단하지 않은 이상 내가 먼저 차단하면 좆됨

    서로 같이 아는 사람이 좀 돼서 뒷공작 존나 펼칠거야

  • 댓글 #39522

    익명_72003

    그리고 난 그년이랑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기 싫다

    사람이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살아야지

    갑자기 잠수 타고 연락 끊고 하는거 진짜 혐오하거든

    미련 있는건 아니니까 걱정마

  • 댓글 #39526

    인생의 무대에서 사라져 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짝사랑만 하는지 알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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