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업소녀 출신이다.ssul
소개팅해서 사귄지 2년차인 30대 게이다
작은 회사 하나 운영하고 있다 좆소임..
여자친구 외모는 ㅆㅅㅌㅊ인데
뭔가 좀 쌔한게 많아서
내가 퐁퐁남이 되긴 싫어서 평소 친한 세무사 형님이
'더도 덜도 말고 홈택스만 까봐라. 지금 직업 없고 알바한다 했으니 종합소득세 내야할거다. 그때 공인인증서만 받아와라'
여친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대신 해준다 꼬셔서
지난달에 종소세 낸다고 아이디 받아서 형님 드림
그리고 이번달 초에 형님이랑 통화하고 좀 알아봐주셨는지
지난주에 만났다.
몇년 전에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다닌 기록 있으니
확인 해보길 잘했고 자기 경험상 이건 스케일이 좀 크다길래
진짜 잘 모른다고 어째해야 하냐고 했더니
충격받을수도 잇으니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하라면서 방법알려줘서 며칠전에 그대로 해봤더니
업소출신인거 울면서 고백하더라
2차는 안나갔고 거기 고객 한명한테 스폰(?) 비슷하게 받았고
(스폰은 니미 ㅋ 딱봐도 공사쳤을 사이즈인데)
그때 성병걸렸던 기록이고 낙태는 진짜 아니라곤 하더라.
가정환경 다 털어놓고 어쩔수없었다 지랄하길래
얼탱이는 없었음
줘팰수도 없고 그래서 나도 악어의눈물흘리면서
많이 힘들었겠다 위로는 했는데
시바 기분 좆같다.
같이 산지 쫌 됐는데, 그냥 데리고 살다가 버릴까?
며칠째 티 안내고 연기하는 중인데
자기 비밀 다 털어놨다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자기는 나같은 사람 놓치기 싫다고 잘하겠다면서
거의 가정부처럼 청소하고 요리함.
불쌍하기도 하고, 좆같기도 하고
어째야할지 형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ㅂㅅ아 창녀 시켜서 돈벌어오게 하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