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 여친땜에 개고생썰
AB형이라고 다 일관된것은 아니다.
이건 다 나랑 여친사이에 일어난것이다. 다른 AB형 이렇지는 않을것이다.
나는 약간 평화주의자. 그냥 싸움날거 귀찮아서 예예 해준다.
여친은 드셈. 자기고집 있음.
내가 일끝나고 힘들어서 집에가서 잘라고했다. 집에가서 전화준다고 했다.
자기집 안들리고 갔다고 개지랄한다. 전화수신 차단, 문자차단, 카톡알림 안함 해놓고 취침.
꼭 만나야하고 만나줘야하는건 아니다. 피곤하면 내가 우선이다.
다음날 카톡으로 95%가 잔소리다.. 읽는데 5분은 걸렸다.
내가 잡지보다가 맘에드는 시계가 있어서 한참봤다.
갖고싶냐길래 갖고싶다했고. 가격이 얼마냐니깐 100정도 하겠지 그랬다. 루미녹스 시계.
뭔 시계가 이래 비싸냐고 난리다. 그냥 10마넌짜리 사나 저거나 시간알림은 같은거 아니냔다.
얘가 샤넬백이 맘에든다고 했다. 200정도 부르는거 같았는데.
뭐 이리 비싸냐니깐 여자에게 백은 생명이란다.
저번 시계얘기 꺼내면서 샤넬백이나 시장백이나 수납은 똑같다니깐 그건 틀리단다.
내가 차를샀다.
나가기도 귀찮아하는 년이 주말에 놀러갈생각에 근무중에 여기 저거 어떠냐고 카톡온다..
2번 같이가주니깐 내가 지 기사고 차는 지껀줄 안다.
술쳐먹음 데리러오라, 기름값 줄테니 주말에 친구랑 어디가는데 태워주면 안되냐.
씨발 기름값만 소모비용인가.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냉각수 워셔액값도 거리시간 계산해서 다 받고싶더라.
한달 호구생활하믄서 내가 잘 타일렀다. 쳐듣지도 않아서 전화 비행기모드로 바꿨다.
나 폰 두개다. 어머니꺼 였는데 개통하셔서 그거 없앨거였는데 세컨폰으로 연락하고 다녔다.
다행히 여친은 세컨폰 폰번호 모른다.
항상 불리하면 자기는 여자다.
지 고집대로 다 부리고, 지랄은 녹음기 튼거처럼 잘도나온다.
그와중엔 장점이라고는 섹스는 아주 열정적이라는것이다.
이러다 제명에 못살아서 어제 이별통보하니깐 다 잘못했다고 잘하겠단다.
그래도 답없어서 끝치고 새출발 하련다.
잘했다 씨발 같이 술이라도 푸고싶은데 여기선 줄게 일베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