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 만도 못한 나 - 에필로그
장모의 침대 에서 눈을 뜨니 아침 9시가 좀 넘은 시간 이었다.
도시 에서 벗어난 외곽 이라 공기가 깨끗해서 인지 새벽에 장모와 그난리를 치고도 비교적 거뜬 하게 일어났어.
옆을 보니 장모는 완전 피곤 했는지 코를 골며 새근새근 자는데 손 은 내 거시기를 쥐고 있더라.
인터넷 글 보면 관계 후에 현타 오고 죄책감이 일어 괴로워 한다고들 하는데 나는 변태 여서 그런지 그런 감정이 없었어
장모의 발가벗은 몸 옆라인을 쓰다 듬으며 머리를 쓸어주다 일어났지.
밖은 비가 오고 있긴한데 가랑비 정도. 전기도 다시 들어 와 있어 거실 조명을 끄고 한강 물이 된 바닥을 닦고 술상을 정리 하고 설겆이를 했어
그러는 동안에도 나는 벌거숭이 였지
믹스 커피를 타서 한모금 넘기는데 맛이 죽이더라.
거실 창문 내려진 커튼 사이로 밖을 보며 장모와의 섹스를 복기 했더니 스물스물 다시 힘이 들어갔어.
창 밖을 보는데 저멀리 익숙한 차 한대가 올라 오더라.
난 심장이 쿵 내려앉아 거실에 벗어놓은 바지 와 티를 잽싸게 입고 안방에 들어갔어.
"장모님 ! 처제 와요 일어나 ."
처제 라는 말에 눈이 번뜩 뜨인 두 눈이 당황해 하며 비틀 거리면서 정신없이 옷을 입더니 이불 뒤집어 쓰고 눕는거야
"자네는 개 오면 나 잔다고 해. 나가 있어."
거실로 나가자 처제의 차가 서 있었고 뒤좌석 갓난아기 를 안고 걸으며 유심히 내 차를 본다.
"어머. 형부 와 있었네. 엄마는 ? "
집안에 들어 온 처제는 밤사이 비 걱정 으로 와봤다고 내게 아기를 안기고 안방 문을 연다.
하아. 그런데 장모는 반바지는 왜 이리 작은 것을 줬는지. 처제 앞이라 민망하다.
"형부 새벽 까지 고생 했다며. 쵝오 .".
거실에 앉은 내 옆으로 다가 와 힘들 다는 듯 쇼파에 기대어 내 팔에 안은 아기는 데려가지 않는다.
처제는 둘째를 출산 한지 몇달 되어 육아에 지친 모양새 였다.
처제는 회색 통 원피스에 흰색 짧은 가디건을 입고 있었는데 출산 하여 모유가 .... 불어 그런지 젖 이 한층 복돋여지게 맛깔 스럽게 보인다
하아. 주체 할 수 없는 반바지 속 거시기가 윤곽을 그리는 것이 참아낼 수 없어 괴로운데 처제는 자신의 갓난아이를 쳐다보다 내 아래에 자연스레 시선을 둔다.
난 짐짓 모른체 하며 팔에 안은 아이를 살살 흔들며 처제와의 시선을 피하는데 쇼파 맞은 편 대형 티비 화면으로 처제의 모습이 보인다.
쇼파 손잡이에 기댄 팔에 머리를 얹고 다리를 꼰채 아이를 보는건지 나를 보는건지 시선은 나에게 향해 있다.
처제의 회색 원피스 가슴 부근에 젖이 넘쳐 흘러 원피스 앞에 모유 자욱을 남기고 있는데 처제는 모르는 눈치다.
모유가 넘쳐 흐르는 비릿하고 따끈따끈한 유방 젖가슴.
내가 꿈꾸던 그 모습 그대로다.
장모는 안방 문앞에서 머리를 올리며 쇼파에 앉은 나를 보며 보일듯 말듯 희미한 미소를 던지고 욕실로 간다
하아아아. 진짜 터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