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누나 스타킹 득템 했었던ㅋㅋ
거래처 은행 28살 누나ㅋ
은행이랑 거래하는데 내가 담당 직원이었고
그러다보니 창구 여직원 지점장 부지점장 등등 다 친하게 지내면서 창구직원들하고는 형누나 하고 말편하게 하는 사이었지
은행 회식때도 같이 놀고 우리 사장이 카드줘서 은행직원들 밥사주라고 하기도 했지
그중 28살 김사랑 닮은 누나 있었는데 항상 흑심품었지만
거래처라 좃될까싶어 마음을 숨기고 있었지
존나 도도한스타일 이기도 하고 ㅋ
어느날 회식때...
나는 뒤늦게 합류해서 콜라면 훌쩍였고 뒤치닥거리나 하다가
그 누나를 집에 데려다주게 됐는데
누나가 맥드라이브에서 커피하나 사가자고 하더라
내돈으로 삼 호구 ㅍㅌㅊ?
커피 다 마실때까지 차타고 돌자길래
돌아다니는데 스타킹이 개꼴리는게 아니겠어?
저걸 득템하고싶다는 생각에
순간 잔머리 굴려서
어둑한 외각쪽으로 돌면서 자동차lpi버튼을 꺼버림
당연히 잠시후 시동은 꺼지고
나는 아시발 뭐야 왜이래 시전 하고 누나는 옆에서 왜? 고장났어? 이러고
본넷가서 뭐 확인하는척 하고 차에타서
누나 벨트가 끊어졌어요ㅜㅜ 하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스타킹 같은것으로 대체할수 있다는 글을 찾아서 읽고 보여줌ㅋㅋ
"여기 근처에 편의점 있나 스타킹 같은걸로 고칠수 있다는데 미치겠네"
누나는 눈치없이 어쩌지 어쩌지 편의점 없는것 같은데 이러고ㅋㅋ
다급한척 "누나 신고있는거 있네 그거 줘봐요 빨리 !!!"
생각할 시간을 안주고 ㅋㅋ
누나는 어?어???하더니 나보고 내리라더니 따끈따끈한 스타킹을 벗어서 손수 받았다
스타킹 가지고 본넷가서 뭐하는척 하고 lpi버튼 다시 누르고 시동 ㅋㅋ
그리고 집에 보내고 그 스타킹 가지고 200번 딸치고 버렸다
누나랑은 사귀거나 따먹지는 못함ㅋ
시발 참 열심히 산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