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 근친게이다.. 누나한테 그만하자 말했다
일주일동안 혼자 앓다가 어제 퇴근하고 누나집 가서 결국 말했다
이 관계 끝내는게 맞는거같다..
이번에 회사사람한테 여자소개받기로 했고
이번 주말에 그 여자분 만나기로 했다고 ..
예상외로 반응이 담담하더라
그래 너 말이 맞다고 알았다고 끝내자더라
근데 그런거 알지 말로는 괜찮다는데 분위기 존나 싸한거
그래서 눈치보다가 누나 화난거냐 그러니까
그런거 아니래 내가 니 여친도 아닌데 왜 화가 나? 이러는데
암만봐도 분위기가 존나 안좋은거임
결국 살살 달래다 떡 한번 더 쳤는데
여성상위로 누나가 방아 찧으면서
이런 보지 냅두고 다른 보지 따먹고 싶어? 이러더라
좀 충격이긴했는데 여튼 대답안하고 꽉 끌어안고 키스만했다..
끝나고 내가 결국 말했다 우리 두 사랑 하면 안될까?
솔직히 이건 아닌거 알지않냐 근데 여전히 나도 누나 좋아한다
나도 누나가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결국 울더라 .. 일단 우는거 또 달래고 같이 밥먹고 헤어짐
그리고 아직까지 연락없다 ㅋㅋㅋ
솔직히 처음엔 내가 누나한테 더 매달리고 그랬거든
근데 이젠 누나가 나를 더 좋아한다는게 눈에 보이니까
만날때마다 미안한 감정만 점점 커지고
내가 존나 이기적인 새끼인거 아는데 힘들다그냥..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