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 누나와 급격하게 사이가 가까워 짐
누나랑 같이 저녁 횟수가 늘어났는데, 자꾸 누나가 키스를 하려고 함
몇번하다가 좀 아니다 싶어 밀어냄
이게 누나를 더 애캐우게 할줄은 몰랐는데, 암튼 더욱 나에게 집착하게됨
심지어 본인 회식 끝나고 더 마시자고 불러내 본인 집 근처까지 데려다 달라고 함
한강을 걸어서 몇번을 건너갔는지.... 에휴.....
하지만 직장을 가지고 있는 프로이기에 직장은 열심히 잘 다님.
그러다 간호사 회식에도 강제 참석하고 거기서 후배 간호사도 소개해줌
뭐랄까... 누나가 날 포기하는 듯한 분위기???
암튼 정식 소개는 아니고 누구 밥 한번 먹자라고 하며 장난쳤는데, 그 중에 한명이 손듬
그렇게 다음주에 명동(?)에서 만남. 내집 노원, 소개녀 서울대역 근처
생각보다 말 잘통하고 정말 재미나게 놈. 1차 샤브샤브, 2차 소주집
근데 소개녀가 술 적당히 먹어야 한다며 컨트롤함
뭐 첫 만남이고, 누나 후배이니 강제로 먹일 이유 전혀 없음
근데 시간 지나니 본인이 달리기 시작함.. 그것도 엄청
아마도 일도 힘든일이고 선배들 기강이 강한 직종이라 반사적으로 마시는 것 같았음
그리고 수술실 간호사라 소독을 많이해 손바닥이 건조하고 갈라져 있음
남자이지만 사무직만 한 내 손은 부드러운데, 3차로 이동하며 손을 잡으니 부끄러워 함
그러다 3차 맥주집에서 마시고 꽤 취한것 같아 집에 바래다 주기로 함
명동에서 서울대역까지 택시타고 가고 거기서 내려 집근처만 갈 생각이었음
정말인데, 딴 생각 정말 없었음
근데 걷는거 보고 또 말하는 보니 소개녀가 아주 만취는 안했음 ㅋㅋㅋ
나중에 알았지만 술이 약한게 아니라... 술이 어느정도 올라가면 성욕이 올라오는 거였음
그러다... 어느 사거리에서 내려 집 방향이 어디냐고 물어봄
사거리 근처에 골목이 있는데 이쪽으로 가자고 함
ㅇㅋㅇㅋ 잘 가는 중에 갑자기 내 손을 끌고 작은 모텔로 들어감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자고 가야한다고 함
그리고 갑자기 나에게 애교말투로 " 그러니까 술 먹지 말자고 했잖아요~~~ " 라고 함
뭐야 이거... 그럼 30대 초반 남자, 20개 후반 여자 만나서 뭐할거임?
소개녀, 나 순서대고 샤워하고 침대에 누움
당연히 속옷도 없고... 불편함 극대화인데 암튼 같이 누었음
뭐 어쩌겠.... 해야지...
근데 생각보다 가슴이 너무 AA라 실망하며 마무리함... (중대장은...)
진심 안타까웠음
암튼 다음말 7시에 일어나 아침도 대충 빵 우유로 때우고 그녀는 출근함
정말임. 바로 출근을 한거임
대단한건데, 나중에 알고보니 술깨는 무슨 비타민??? 주소 같은거를 출근 후 맞은거임
대형병원이고 수술실 간호사니 뭔가 있던 모양임
그제서야 왜 누나가 술을 잘 마시는지 알게됨
난 그냥 그렇게 그녀 출근하는 뒷모습을 보고 나서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틈사이에서 집으로 들어가 잠
그리고 몇일 후 또 다른 사건이 터짐
3탄 또 올릴예정